가상자산 거래소 특금법 제재

사건표준

FIU Sanctions on Korean Crypto Exchanges · 국내 거래소 · 규제 · 사건

가상자산 거래소 특금법 제재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25년 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특정금융정보법 위반을 이유로 내린 영업 일부정지와 과태료 처분이다. 주된 위반은 신고하지 않은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와 고객확인 의무 위반이다. 법원은 세 거래소의 영업 일부정지 효력을 모두 멈췄고, 2026년 4월 두나무 사건 1심에서 처분을 취소했다(2026년 9월 기준 항소심 진행 중).

1.개요

가상자산 거래소 특금법 제재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원화 거래소들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을 문제 삼아 잇달아 내린 처분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거래소가 신고하지 않은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가상자산을 주고받게 한 점, 고객확인과 거래제한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을 들었다.

영업 일부정지는 신규 고객이 가상자산을 외부로 옮기지 못하게 하는 처분이다. 기존 고객의 거래와 원화 입출금은 막지 않는다.

  • 두나무(업비트): 2025년 2월 25일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이석우 당시 대표 문책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임직원 9명 신분 제재. 2025년 11월 6일 과태료 352억 원. 미신고 해외 사업자 19곳과의 거래가 4만4,948건이었다.
  • 빗썸: 2026년 3월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 원. 대표이사 문책경고, 보고책임자 정직 6개월. 미신고 해외 사업자 18곳과 4만5,772건을 거래했고, 고객확인 위반 355만 건과 거래제한 위반 304만 건이 나왔다.
  • 코인원: 2026년 4월 13일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52억 원. 대표이사 문책경고. 미신고 해외 사업자 16곳과 1만113건을 거래했고, 고객확인 위반 약 4만 건과 거래제한 위반 약 3만 건이 나왔다.
  • 코빗: 2025년 12월 31일 기관경고와 과태료 27억3천만 원. 고객확인·거래제한 의무 위반이 약 2만2천 건이었다. 영업정지는 받지 않았다.

두나무의 352억 원은 부과 당시 금융정보분석원이 한 사업자에 매긴 가장 큰 과태료였다. 넉 달 뒤 빗썸의 368억 원이 이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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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과

  • 2022년 8월, 2023년 7월: 금융정보분석원이 거래소들에 미신고 해외 사업자와의 거래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 2024년 8~10월: 금융정보분석원이 두나무를 현장 검사했다.
  • 2025년 2월 25일: 두나무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3월 7일~6월 6일 예정)과 대표 문책경고를 내렸다. 과태료는 나중에 정하기로 했다.
  • 2025년 3월 27일: 두나무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가 받아들였다. 영업 일부정지는 본안 판결 뒤 30일까지 효력이 멈췄다.
  • 2025년 4월 21일~5월 16일: 금융정보분석원이 코인원을 검사했다.
  • 2025년 11월 6일: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 원을 매겼다.
  • 2025년 12월 31일: 코빗에 과태료 27억3천만 원과 기관경고를 내렸다.
  • 2026년 2월 9일: 두나무가 과태료에 이의를 신청했다. 과태료 집행은 멈추고 법원이 최종 판단한다.
  • 2026년 3월: 빗썸에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 원을 내렸다. 빗썸은 3월 24일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 2026년 4월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가 두나무의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취소했다.
  • 2026년 4월 13일: 코인원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4월 29일~7월 28일 예정)과 과태료 52억 원을 내렸다. 코인원은 4월 27일 소송을 냈다.
  • 2026년 4월 30일: 금융정보분석원이 두나무 1심 판결에 항소했다.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빗썸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 2026년 5월 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가 코인원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 2026년 9월: 빗썸 사건 첫 변론이 8월 13일에서 10월 22일로, 코인원 사건 첫 변론이 9월 16일에서 11월 25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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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응과 결과

3.1.법원 판단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이정원)는 2026년 4월 9일 두나무 사건에서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취소했다. 재판부는 금융당국이 100만 원 미만 거래에 대해 구체적 지침을 주지 않았고, 두나무가 감시 체계를 갖추고 고객 확약을 받는 등 조치를 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사후적으로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해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 판결에 항소했다.

빗썸과 코인원의 집행정지 결정에서 법원은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수개월 막으면 곧 시장에 들어올 법인 투자자 등 신규 고객을 모으기 어려워져 되돌리기 힘든 손해가 생긴다고 봤다. 효력은 본안 판결 뒤 30일까지 멈췄다.

3.2.과태료 산정 논란

특정금융정보법은 고객확인·거래제한 의무 위반 한 건에 최대 6천만 원의 과태료를 매길 수 있게 한다. 아이뉴스24는 법정 상한을 그대로 적용하면 빗썸은 약 197조 원, 코인원은 약 2조1천억 원을 내야 한다고 계산했다. 실제 부과액을 위반 건수로 나누면 빗썸은 건당 약 5,500원, 코인원은 약 6만5천 원으로 12배 차이가 났다. 거래소들은 이 기준이 모호하다고 문제 삼았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빗썸에 대해 "법 준수 의지가 상당히 미흡했다"고 밝혔다. 여러 차례 시정 요구를 받고도 위반이 오래 이어졌다는 이유다.

3.3.현황(2026년 9월 기준)

세 거래소의 영업 일부정지는 모두 집행되지 않았다. 두나무 사건은 항소심에 있고, 빗썸과 코인원 사건은 본안 1심 첫 변론 전이다. 두나무 과태료는 이의신청으로 법원 판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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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향

1심 법원이 두나무 처분을 취소하면서 특정금융정보법 제재의 기준을 두고 논란이 커졌다. 100만 원 미만 거래처럼 당국이 구체적 지침을 주지 않은 영역에서 사후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가 쟁점이다. 비즈워치는 두나무 사건 패소 뒤 금융정보분석원이 신중해지면서 빗썸·코인원 재판도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앞서 한빗코 사건에서도 졌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023년 10월 한빗코에 고객확인·거래제한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약 20억 원을 매겼다. 대한경제에 따르면 법원은 2024년 11월 1심과 2026년 2월 항소심에서 모두 한빗코 손을 들어줬다. 고객이 자금세탁이나 사기 목적으로 거래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금융정보분석원이 가중 요건을 입증할 자료 없이 처분했다는 취지다. 한빗코는 2024년 문을 닫았다.

빗썸은 같은 시기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금융감독원 검사도 받았다. 조선비즈는 62만 BTC 오지급과 368억 원 과태료가 겹치면서 빗썸의 상장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두나무는 2025년 11월 업비트 해킹으로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았다. 특정금융정보법 제재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두 사고 검사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의 자산 보관·내부통제 의무를 따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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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1]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대표 문책경고(종합)v.daum.net
  2. [2]FIU, 업비트에 과태료 352억원 부과v.daum.net
  3. [3]빗썸, 과태료 368억원 '역대 최대'…미신고 사업자와 거래 지원(종합)news1.kr
  4. [4]코인원, 영업일부정지 3개월·과태료 52억 제재…대표이사는 문책경고v.daum.net
  5. [5]코빗, FIU로부터 과태료 27억 원·기관경고‥"고객확인·거래제한의무 위반"v.daum.net
  6. [6]두나무, FIU '352억 과태료'에 이의신청…법적 다툼 예고v.daum.net
  7. [7]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대표 문책경고(종합)v.daum.net
  8. [8]업비트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제재 효력 일시정지…'집행정지 신청' 인용v.daum.net
  9. [9]코인원, 영업일부정지 3개월·과태료 52억 제재…대표이사는 문책경고v.daum.net
  10. [10]FIU, 업비트에 과태료 352억원 부과v.daum.net
  11. [11]코빗, FIU로부터 과태료 27억 원·기관경고‥"고객확인·거래제한의무 위반"v.daum.net
  12. [12]두나무, FIU '352억 과태료'에 이의신청…법적 다툼 예고v.daum.net
  13. [13]빗썸, FIU 영업 일부정지에 반발…행정소송으로 맞대응asiae.co.kr
  14. [14]두나무, FIU 제재에 1심 승소…법원 "영업 일부정지 위법"v.daum.net
  15. [15]FIU, 두나무 '영업 일부정지' 취소소송 1심 판결 불복해 항소v.daum.net
  16. [16]법원, FIU 빗썸 6개월 영업 일부 정지 제동…"신규 고객 유치 어려움"v.daum.net
  17. [17]법원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처분 효력정지"newstomato.com
  18. [18]빗썸 이어 코인원도 FIU 재판 연기v.daum.net
  19. [19]두나무, FIU 제재에 1심 승소…법원 "영업 일부정지 위법"v.daum.net
  20. [20]FIU, 두나무 '영업 일부정지' 취소소송 1심 판결 불복해 항소v.daum.net
  21. [21]법원, FIU 빗썸 6개월 영업 일부 정지 제동…"신규 고객 유치 어려움"v.daum.net
  22. [22]법원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처분 효력정지"newstomato.com
  23. [23]FIU-가상자산거래소 소송전 확산…과태료 기준 논란inews24.com
  24. [24]빗썸, 과태료 368억원 '역대 최대'…미신고 사업자와 거래 지원(종합)news1.kr
  25. [25]빗썸 이어 코인원도 FIU 재판 연기v.daum.net
  26. [26]두나무, FIU '352억 과태료'에 이의신청…법적 다툼 예고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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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9]비트코인 오지급·지분규제 '겹악재' 빗썸, 올해 상장 목표 빨간불biz.chosun.com
  30. [30]금감원, '445억 해킹' 두나무 제재 착수…늑장 공지 정조준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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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위키, “가상자산 거래소 특금법 제재”, 2026-09-11 수정, https://wiki.tokenpost.kr/w/fiu-sanctions-on-korean-crypto-ex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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