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0
용어요약Layer 0
레이어 0은 여러 독립 블록체인(레이어 1)을 그 위에서 만들고 서로 연결할 수 있게 해 주는 최하위 기반 프로토콜 계층이다.
1.개요
레이어 0(Layer 0)은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계층으로 나눌 때 가장 아래에 놓이는 기반 계층을 가리킨다. 흔히 말하는 이더리움·비트코인 같은 개별 블록체인은 레이어 1에 해당하는데, 레이어 0은 이러한 레이어 1 블록체인 자체를 만들고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 역할을 한다.
레이어 0의 핵심 목표는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은 본래 독립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데이터나 자산을 주고받기 어렵다. 레이어 0은 공통의 합의 알고리즘과 통신 규약, 개발 도구를 제공하여, 그 위에 올라간 여러 블록체인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한다. 이 점에서 레이어 0은 이미 존재하는 블록체인 위에 얹혀 처리 부담을 더는 레이어 2와는 방향이 반대다.
2.상세
레이어 0 프로토콜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를 갖는다. 첫째, 네트워크 전체의 보안과 최종 합의를 담당하는 중심 체인이다. 둘째, 개발자가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비교적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표준화된 도구다. 셋째, 서로 다른 체인 사이에서 메시지와 자산을 전달하는 크로스체인 통신 규약이다.
이 구조 덕분에 레이어 0 위에 올라간 각 블록체인은 목적에 맞게 성능이나 규칙을 자유롭게 설계하면서도, 중심 체인이 제공하는 공유 보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체인이 노드와 검증인을 따로 확보하지 않아도 되므로 신생 체인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이런 발상은 샤딩이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이드체인과 문제의식을 공유하지만, 레이어 0은 처음부터 다수의 체인을 하나의 상위 프레임워크 안에 묶어 설계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3.예시
대표적인 레이어 0 프로젝트로는 폴카닷(Polkadot), 코스모스(Cosmos), 아발란체(Avalanche) 등이 꼽힌다. 폴카닷은 릴레이 체인이라는 중심 체인이 보안과 합의를 담당하고, 그에 연결된 여러 파라체인이 각자의 용도로 동작한다. 코스모스는 허브와 존(Zone) 구조를 두고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라는 규약으로 체인 간 통신을 처리한다. 이들 프로젝트는 대체로 지분증명 계열의 합의 방식을 사용한다.
4.관련 개념
레이어 0을 이해하려면 계층 구조상 그 위에 놓이는 레이어 1(개별 블록체인의 메인넷)과, 레이어 1 위에서 처리 부담을 더는 레이어 2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다수의 체인을 다루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사이드체인, 샤딩, 합의 알고리즘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토큰포스트 위키, “레이어 0”, 2026-07-28 수정, https://wiki.tokenpost.kr/w/layer-0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4개 · 연표 0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