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용어표준Algorithmic Stablecoin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담보를 쌓아 두지 않고, 발행과 소각을 조절하는 규칙만으로 값을 1달러에 붙들어 두려는 코인이다. UST가 가장 크게 시도했고 가장 크게 무너졌다.
1.어떻게 값을 잡으려 하나
값을 1달러에 붙들어 두는 방법은 크게 둘이다.
하나는 담보를 쌓는 것이다. 1달러를 받아 두고 1코인을 발행한다. 들고 온 사람이 언제든 1달러로 바꿔 갈 수 있으니 값이 떨어질 이유가 없다. 테더나 USDC가 이 방식이다. 대신 발행사가 그 돈을 정말 갖고 있는지를 믿어야 한다.
다른 하나가 알고리즘이다. 담보 대신 짝이 되는 변동성 토큰을 두고, 값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코인을 태워 1달러어치 토큰을 내주고, 위로 오르면 토큰을 태워 코인을 내준다. 싸게 사서 바꾸면 이익이 나므로 사람들이 알아서 값을 되돌려 놓는다는 계산이다.
2.무엇이 문제인가
이 구조는 짝이 되는 토큰에 값이 붙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 전제가 흔들리면 장치가 반대로 작동한다.
토큰 값이 떨어지면 같은 1달러어치를 내주기 위해 더 많은 토큰을 찍어야 한다. 발행량이 늘면 값은 더 떨어지고, 그러면 또 더 찍어야 한다. 이것을 죽음의 소용돌이라 부른다.
담보형은 위기에 담보를 팔아 갚으면 되지만, 알고리즘형에는 팔 것이 없다. 위기에 값이 필요한 바로 그 자산이 위기 때문에 값을 잃는다.
그래서 이 방식은 평온할 때는 잘 돌아가고 흔들릴 때 무너진다. 정작 안정이 필요한 순간에 작동하지 않는 안정 장치인 셈이다.
3.그 뒤
2022년 5월 UST가 무너진 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자리를 잃었다. 여러 나라의 규제도 담보와 상환청구권을 요구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국내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도 준비자산을 어떻게 갖추게 할지를 핵심 쟁점으로 다룬다. 이름이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해서 안정된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 뒷받침하느냐가 안정을 만든다는 것이 이 사건이 남긴 교훈이다.
4.연표1건
- 2022.05사건UST 붕괴로 알고리즘 방식의 취약성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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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위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2026-09-09 수정, https://wiki.tokenpost.kr/w/algorithmic-stablecoin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3개 · 연표 1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