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퍼웨어

용어요약

Vapourware

발표되거나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지만 예정된 시점에 실제로 출시되지 못하거나 끝내 완성되지 않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또는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1.개요

베이퍼웨어(Vapourware, 미국식 표기 Vaporware)는 '증기(vapour)'와 '제품(ware)'을 합친 조어로, 화려하게 발표되었으나 실체가 없거나 약속한 기능을 끝내 내놓지 못하는 제품을 비꼬아 부르는 표현이다. 원래는 1980년대 IT 업계에서 출시 일정을 반복해서 미루거나 경쟁사를 견제하려고 아직 개발되지도 않은 소프트웨어를 미리 공표하는 관행을 지칭하며 쓰이기 시작했다.

핵심은 '발표와 실제 결과물 사이의 간극'이다. 개발이 지연되는 정상적인 프로젝트와 달리, 베이퍼웨어는 시연·백서·로드맵 등 겉으로 드러나는 홍보물은 존재하지만 정작 사용할 수 있는 완성품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도적인 과장 광고인 경우도 있고, 기술적 한계나 자금 부족으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2.암호화폐에서의 의미

암호화폐·블록체인 분야에서 베이퍼웨어는 특히 자주 등장하는 비판 용어다. 많은 프로젝트가 백서와 로드맵, 화려한 마케팅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지만, 약속했던 메인넷 출시나 실제 서비스는 테스트넷 단계에 머물거나 아예 구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곤 한다. 이런 알트코인 프로젝트를 두고 '베이퍼웨어'라고 부른다.

토큰을 먼저 판매해 자금을 확보한 뒤 개발이 지지부진해지는 구조 때문에, 기능은 없이 가격 상승만을 노리는 밈코인이나 실체 없는 프로젝트를 구분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베이퍼웨어 여부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다만 이 표현은 결과가 드러난 뒤 회고적으로 붙는 낙인인 경우가 많아,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에서는 주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3.사용 예시

  • "그 프로젝트는 2년째 로드맵만 갱신하고 결과물이 없다. 사실상 베이퍼웨어다."
  • "백서만 그럴듯하지 작동하는 제품은 없어서 베이퍼웨어라는 비판을 받는다."

반대로 실제로 작동하는 코드와 서비스를 내놓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베이퍼웨어가 아니라 실체가 있다"는 식으로 긍정적 대비 표현에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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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위키, “베이퍼웨어”, 2026-07-28 수정, https://wiki.tokenpost.kr/w/vapour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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