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직

인물표준

Lee Heung-zik

이흥직은 2012년부터 비트코인코리아를 운영하며 해외에서 들여온 비트코인을 국내에 판 사람이다. 코빗이 원화 거래를 시작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였다.

1.비트코인코리아

비트코인코리아는 거래소가 아니었다. 이흥직이 해외에서 비트코인을 받아 국내에 파는 방식이었다. 공급처 가운데 하나가 로저 버였다.

2012년부터 2013년 9월 코빗이 원화 거래를 시작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사려면 사실상 여기를 거쳐야 했다. 뒤에 라이트코인도 취급했다.

처음에는 국내 값과 해외 값에 차이가 없었다. 국내 수요가 늘면서 값이 해외보다 높아졌고, 이것이 김치 프리미엄의 이른 형태다. 해외로 돈을 보내기 어려워지자 물량을 대기 어려워졌고 결국 판매를 멈췄다.

[1][2]

2.알리기

코빗이 등장한 뒤 비트코인코리아는 문을 닫았다. 이흥직은 크라켄의 한국 고객을 잇는 역할을 맡았고, 로저 버와 함께 해외 비트코인 행사에 참석하며 국내와 밖을 이었다.

2014년 1월 국내 언론이 잇따라 로저 버를 인터뷰했는데, 이 인터뷰를 주선한 것이 이흥직이다. 1월 18일에는 서울에서 공개 비트코인 모임을 열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알리는 데 상당한 몫을 한 행사로 기록된다.

이 무렵을 기점으로 그의 국내 활동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3]

3.남긴 것

거래소가 없던 시기에 시장을 잇는 일은 사람이 했다. 누가 얼마를 사고 싶은지 듣고, 해외에서 물량을 구해 오고, 값을 매기고, 믿음으로 주고받는 일이다.

이런 방식은 규모가 커지면 버티지 못한다. 코빗이 나오자 곧바로 자리를 내준 것이 그 때문이다. 다만 그 전까지 국내에 비트코인이 들어올 길을 연 것이 이 통로였다.

김치 프리미엄이 왜 생기는지도 여기서 드러난다. 국내 수요가 늘어도 자금을 해외로 보내 물량을 구해 오는 데 규제와 시간이 걸리면, 값 차이는 메워지지 않고 남는다. 2012년 비트코인코리아에 없던 프리미엄이 2013년 생긴 것이 그 때문이다.

2022년 국내에서 문제가 된 이상 외화송금도 같은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값 차이는 십 년이 지나도 같은 이유로 남아 있었다.

4.연표3

  1. 2012설립비트코인코리아 운영 시작
  2. 2013사건해외 송금이 막혀 공급 중단
  3. 2014.01이정표서울에서 공개 비트코인 모임 개최

각주

  1. [1]비트코인코리아와 김치 프리미엄frontier.tokenpost.kr
  2. [2]이흥직의 선택frontier.tokenpost.kr
  3. [3]이흥직, 가상자산산업 초석 쌓기frontier.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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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위키, “이흥직”, 2026-09-15 수정, https://wiki.tokenpost.kr/w/lee-heung-z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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