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코인심층Compound · COMP · Decentralized Finance (DeFi) · Yield Farming · BNB Chain Ecosystem · Lending/Borrowing Protocols · Avalanche Ecosystem
컴파운드는 이용자가 암호자산을 예치해 이자를 얻거나 담보로 맡기고 다른 자산을 빌릴 수 있게 하는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대출·차입 프로토콜이다. COMP는 프로토콜의 정책을 커뮤니티 투표로 결정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1.개요
컴파운드(Compound)는 이용자가 암호자산을 예치해 이자를 얻거나 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다른 자산을 빌릴 수 있게 하는 대출·차입 프로토콜이다. 은행이나 중개 기관이 예치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가 예치와 대출, 이자 계산, 청산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 때문에 컴파운드는 에이브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대출 프로토콜 중 하나로 꼽힌다.
COMP는 컴파운드 프로토콜의 ERC-20 거버넌스 토큰으로, 프로토콜의 정책과 매개변수를 결정하는 투표에 사용된다. COMP는 시가총액 기준 약 185위 수준에 분포한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여러 네트워크로 확장되었다.
2.역사
컴파운드는 2017년 로버트 레시너(Robert Leshner)와 제프리 헤이스(Geoffrey Hayes)가 세운 컴파운드 랩스(Compound Labs)에서 개발되었다. 프로토콜은 이후 파라다임(Paradigm),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등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출시된 컴파운드 v2는 예치 자산을 표현하는 cToken 구조를 도입해 프로토콜의 기본 골격을 확립했다. 2020년에는 거버넌스 토큰 COMP의 배포가 시작되면서 프로토콜 운영 권한이 개발팀에서 토큰 보유자 커뮤니티로 이전되었다. 이 시기 자산을 예치·차입하는 이용자에게 COMP를 분배하는 방식은 이후 이자 농사 흐름이 확산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2022년에는 단일 자산만 빌릴 수 있도록 설계를 단순화하고 위험 관리를 강화한 컴파운드 III(코드명 Comet)가 출시되어, 기존 버전과 병행 운영되고 있다.
3.작동 원리
컴파운드는 자산별 유동성 풀 구조로 작동한다. 이용자가 자산을 풀에 공급하면 그 자산을 빌리려는 수요에 따라 이자가 발생하고, 차입자는 담보를 예치한 범위 안에서 자산을 빌릴 수 있다.
- 알고리즘 금리: 예치와 차입의 비율(이용률)에 따라 이자율이 알고리즘으로 자동 조정된다. 자산에 대한 차입 수요가 높아질수록 금리가 오르고, 수요가 낮으면 금리가 내려간다.
- 초과담보 방식: 차입액보다 큰 가치의 담보가 요구되며, 각 자산에는 담보로 인정되는 비율(담보 인정 비율)이 정해져 있다. 담보 가치가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해당 포지션은 청산 대상이 된다.
- 탈중앙 운영: 모든 거래는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로 집행되며, 예치·차입 내역과 이자는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예치 자산은 이자가 누적되는 cToken 형태로 표현되며, 이용자는 언제든 cToken을 원래 자산으로 되돌려 예치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다. 프로토콜은 여러 자산의 시세를 참조하기 위해 외부 오라클에 의존하며, 오라클이 제공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담보 가치와 청산 여부를 판정한다.
4.거버넌스
COMP의 핵심 기능은 프로토콜 운영에 대한 투표권이다. 토큰 보유자는 자신의 투표권을 직접 행사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애플리케이션·전문가 등 원하는 주소에 위임할 수도 있다. 위임을 받은 주소는 COMP를 직접 보유하지 않더라도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특정 주소에 전체 COMP의 1% 이상이 위임되면 그 주소는 거버넌스 안건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단순한 조치부터 복합적인 조치까지 가능하며, 다음과 같이 관리자가 변경할 수 있는 프로토콜 요소를 대상으로 한다.
- 새로운 자산의 지원 추가
- 자산의 담보 인정 비율 변경
- 시장의 이자율 모델 변경
- 그 밖의 프로토콜 매개변수 및 변수 조정
제안은 일정 기간의 투표를 거쳐 정족수와 찬성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 기간(타임락)을 지나 온체인에서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컴파운드는 중앙 운영 주체 대신 커뮤니티 투표로 프로토콜을 갱신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 형태의 운영을 지향한다.
5.COMP 토큰 이코노미
COMP는 이더리움 위에서 발행되는 ERC-20 토큰으로, 최대 공급량은 1,0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 발행된 COMP는 개발팀과 초기 투자자, 그리고 프로토콜을 실제로 이용하는 예치자·차입자 등에게 분배되도록 설계되었다.
COMP의 근본 가치는 발행량 자체보다 프로토콜에 대한 통제권에 있다. 담보 인정 비율, 지원 자산, 이자율 모델 같은 핵심 매개변수가 모두 COMP 투표로 결정되므로, 토큰 보유는 곧 프로토콜의 방향을 정하는 권한과 연결된다. 이용자에게 COMP를 나눠 주는 분배 방식은 예치와 차입을 유인하는 인센티브로 작동하며, 이는 프로토콜의 총예치자산 규모에도 영향을 준다.
6.생태계와 멀티체인 확장
컴파운드는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대표적인 대출 프로토콜 중 하나로 꼽히며, 예치 자산 규모를 나타내는 총예치자산 지표로 평가된다. 이자를 얻기 위해 자산을 공급하는 방식은 이자 농사 흐름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레이어 2 및 여러 체인 생태계로 확장되어 아비트럼, 폴리곤, 베이스(Base), 아발란체, BNB 체인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여러 체인에 배포되면서 컴파운드는 특정 네트워크의 수수료·혼잡 상황에 덜 얽매인 채 예치·차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7.국내 상황
국내에서 COMP는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형태로 유통된다. 업비트에 KRW-COMP 마켓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공식 한글명은 '컴파운드'다. 국내 이용자는 원화로 COMP를 매매할 수 있으나, 컴파운드 프로토콜의 예치·차입 기능 자체는 거래소가 아니라 이더리움 등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상장과 프로토콜 이용은 구분된다.
8.리스크와 논란
컴파운드와 같은 온체인 대출 프로토콜은 몇 가지 고유한 위험을 안고 있다.
- 청산 위험: 초과담보 방식이더라도 담보 자산의 가격이 급락하면 담보 가치가 기준 아래로 내려가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다수의 포지션이 동시에 청산될 수 있다.
- 오라클 의존: 담보 가치와 청산 판정이 외부 오라클 가격에 의존하므로, 가격 정보가 왜곡되면 부당한 청산이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 프로토콜 로직이나 거버넌스 실행에 결함이 있으면 자금 손실로 연결될 수 있다. 실제로 2021년에는 거버넌스 제안 실행 과정의 오류로 다량의 COMP가 의도치 않게 배포되는 버그가 발생해, 온체인 거버넌스의 위험 관리가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탈중앙 운영이 중앙 관리자의 자의적 개입을 배제하는 대신, 코드와 거버넌스 절차 자체의 신뢰성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9.경쟁 구도와 과제
컴파운드는 같은 이더리움 기반 대출 프로토콜인 에이브와 자주 비교된다. 두 프로토콜 모두 초과담보 대출과 알고리즘 금리라는 기본 원리를 공유하지만, 지원 자산의 범위와 위험 관리 방식, 기능 확장 속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앞으로의 과제로는 여러 체인에 걸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문제, 담보 자산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위험 관리 고도화, 그리고 각국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등이 꼽힌다. 컴파운드가 커뮤니티 거버넌스를 통해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느냐가 프로토콜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10.투자
공개된 총 투자 유치액은 3,320만 달러이다, 확인된 투자사는 10곳이다.
리드 투자사
투자사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1.팀7명
Robert LeshnerFounder
Leo EikelmanCTO
Steven LiuChief Product Officer
Juan EsquivelSocials and Community Lead
Aaron SchnarchExecutive director
Doo Wan NamPartnerships Lead - DeFi
DmitriyContributor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2.연표6건
- 2017설립로버트 레시너, 제프리 헤이스가 컴파운드를 설립
- 2019출시cToken 구조를 도입한 컴파운드 v2 출시
- 2020이정표거버넌스 토큰 COMP 배포 시작 및 커뮤니티 거버넌스로 전환
- 2021사건거버넌스 제안 실행 오류로 다량의 COMP가 의도치 않게 배포되는 버그 발생
- 2022출시단일 차입 자산 구조의 컴파운드 III(Comet) 출시
- 2025상장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2025-04-01)
컴파운드, 어렵지 않아요 코인 예금·대출을 코드로 하는 곳
1. 컴파운드가 뭔가요?
컴파운드(Compound)는 사람들이 가진 암호자산을 맡겨 두고 이자를 받거나, 그걸 담보(돈을 빌릴 때 맡겨 두는 보증물)로 걸고 다른 자산을 빌릴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예요. 보통 은행이나 중개 회사가 '돈을 맡기는 사람'과 '돈을 빌리는 사람'을 이어 주잖아요. 컴파운드는 그런 회사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블록체인 위의 프로그램)가 예치·대출·이자 계산·청산을 전부 알아서 처리해요. 그래서 컴파운드는 에이브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은행 없이 코드로 굴러가는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대출 서비스 중 하나로 꼽혀요.
COMP는 이 컴파운드의 ERC-20(이더리움에서 쓰는 토큰 표준) 거버넌스 토큰이에요. 거버넌스 토큰이란 그 서비스의 규칙이나 설정값을 어떻게 바꿀지 투표로 정할 때 쓰는 토큰을 말해요. COMP는 시가총액(그 코인 전체의 시장 가치) 기준으로 대략 185위쯤에 있어요. 컴파운드는 이더리움에서 처음 시작했고, 그 뒤로 여러 네트워크로 넓혀 갔어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직원 없이 규칙대로만 굴러가는 무인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2. 어떻게 지금까지 왔나요?
컴파운드는 2017년에 로버트 레시너(Robert Leshner)와 제프리 헤이스(Geoffrey Hayes)가 세운 컴파운드 랩스(Compound Labs)에서 만들었어요. 이후 파라다임(Paradigm),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같은 유명 투자사들의 투자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고요.
2019년에 나온 컴파운드 v2에서는 '맡긴 자산'을 표현하는 cToken이라는 구조를 처음 도입했어요. 이게 컴파운드의 기본 뼈대를 잡아 준 셈이에요. 2020년에는 거버넌스 토큰 COMP를 나눠 주기 시작하면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권한이 개발팀에서 토큰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로 넘어갔어요. 이때 자산을 맡기거나 빌리는 사람에게 COMP를 나눠 주는 방식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게 나중에 이자 농사(자산을 맡겨서 이자와 토큰 보상을 함께 노리는 방식)가 널리 퍼지는 계기 중 하나가 됐어요.
2022년에는 컴파운드 III(코드명 Comet)가 나왔어요. 이 버전은 한 번에 한 가지 자산만 빌릴 수 있게 설계를 단순하게 만들고, 위험 관리를 더 튼튼하게 다졌어요. 지금은 예전 버전과 함께 나란히 운영되고 있어요.
3.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나요?
컴파운드는 자산 종류마다 하나씩 유동성(거래에 쓸 수 있게 모여 있는 자금) 풀을 두고 움직여요. 사람들이 자산을 그 풀에 넣으면, 그걸 빌리려는 수요만큼 이자가 생겨요. 그리고 빌리는 사람은 자기가 맡긴 담보 범위 안에서만 자산을 빌릴 수 있어요.
- 알고리즘 금리: 얼마나 맡겨져 있고 얼마나 빌려 갔는지의 비율(이용률)에 따라 이자율을 알고리즘(정해진 계산 절차)이 자동으로 조절해요. 그 자산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리가 오르고, 적으면 내려가요.
- 초과담보 방식: 빌리는 돈보다 더 큰 가치의 담보를 맡겨야 해요. 자산마다 담보로 얼마나 인정해 줄지 비율(담보 인정 비율)이 정해져 있고요. 만약 맡긴 담보의 가치가 정해진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그 빌린 상태(포지션)는 청산 대상이 돼요. 청산이란 담보를 대신 팔아서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걸 말해요.
- 탈중앙 운영: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위 스마트 컨트랙트가 직접 처리해요. 누가 얼마를 맡기고 빌렸는지, 이자가 얼마인지가 전부 블록체인에 기록돼요.
맡긴 자산은 이자가 계속 쌓이는 cToken이라는 형태로 표시돼요. 원할 때 이 cToken을 원래 자산으로 되돌리면 맡긴 돈과 이자를 함께 찾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컴파운드는 여러 자산의 현재 시세를 알아야 하니까 외부 오라클(블록체인 밖의 정보를 안으로 넣어 주는 장치)에 시세를 물어봐요. 오라클이 알려 준 가격을 기준으로 담보가 충분한지, 청산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해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인기 많은 자산일수록 이자가 오르는 건, 사람이 몰리는 물건 값이 오르는 것과 비슷해요.
4. 규칙은 누가 정하나요?
COMP의 가장 핵심 기능은 '서비스 운영에 대한 투표권'이에요. 토큰을 가진 사람은 자기 투표권을 직접 쓸 수도 있고, 원하는 다른 사람·앱·전문가의 주소에 맡길(위임할) 수도 있어요. 위임을 받은 주소는 COMP를 직접 갖고 있지 않아도 대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요.
어떤 주소에 전체 COMP의 1% 이상이 위임되면, 그 주소는 안건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가능한데, 관리자가 바꿀 수 있는 아래 같은 요소들을 대상으로 해요.
- 새로운 자산을 지원 목록에 추가하기
- 어떤 자산의 담보 인정 비율 바꾸기
- 시장의 이자율 계산 방식 바꾸기
- 그 밖의 여러 설정값 조정하기
제안이 올라오면 정해진 기간 동안 투표를 해요. 최소 참여 수(정족수)와 찬성 조건을 채우면, 잠깐의 대기 시간(타임락)을 거친 뒤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실행돼요. 이런 방식으로 컴파운드는 중앙에서 관리하는 회사 없이 커뮤니티 투표로 서비스를 고쳐 나가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구성원 투표로 운영되는 조직) 형태를 지향해요.
5. COMP 토큰은 얼마나 있고 왜 가치가 있나요?
COMP는 이더리움 위에서 발행되는 ERC-20 토큰이에요. 최대 발행량은 1,000만 개로 고정돼 있어요. 발행된 COMP는 개발팀, 초기 투자자, 그리고 실제로 서비스를 쓰는 예치자·차입자 등에게 나눠 주도록 설계됐어요.
COMP의 진짜 가치는 '몇 개가 있느냐'보다 '서비스를 좌우할 권한을 가진다는 점'에 있어요. 담보 인정 비율, 지원 자산, 이자율 방식 같은 중요한 설정이 모두 COMP 투표로 정해지거든요. 그러니까 COMP를 가진다는 건 곧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권한을 갖는 것과 이어져요. 또 이용자에게 COMP를 나눠 주는 방식은 '자산을 맡기고 빌리게 하는 유인책'으로도 작동해서,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자산이 모여 있는지를 나타내는 총예치자산(서비스에 맡겨진 자산의 총합) 규모에도 영향을 줘요.
6. 어떤 블록체인들에서 쓸 수 있나요?
컴파운드는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출 서비스 중 하나예요. 얼마나 많은 자산이 맡겨져 있는지를 보여 주는 총예치자산 지표로 평가받아요. 이자를 받으려고 자산을 넣어 두는 방식은 이자 농사 흐름과도 밀접하게 이어져 있어요.
컴파운드는 이더리움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레이어 2(이더리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보조 네트워크)와 여러 체인으로 넓혔어요. 지금은 아비트럼, 폴리곤, 베이스(Base), 아발란체, BNB 체인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분류돼요. 이렇게 여러 체인에 올라가 있어서, 특정 네트워크의 수수료가 비싸지거나 혼잡한 상황에 덜 얽매인 채로 예치·차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7. 한국에서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한국에서 COMP는 원화로 사고팔 수 있는 형태로 유통돼요. 업비트에 KRW-COMP 마켓으로 상장돼 있고, 공식 한글 이름은 '컴파운드'예요. 그래서 국내 이용자는 원화로 COMP를 매매할 수 있어요.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COMP를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것과, 컴파운드에서 실제로 자산을 맡기고 빌리는 것은 서로 다른 일이에요. 예치·차입 기능 자체는 거래소가 아니라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직접 이용해야 하거든요. 즉 '거래소에 상장된 것'과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것'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해요.
8. 어떤 위험이 있나요?
컴파운드처럼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대출 서비스에는 몇 가지 고유한 위험이 있어요.
- 청산 위험: 담보를 넉넉히 맡기는 초과담보 방식이라도, 담보로 맡긴 자산의 가격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 담보 가치가 기준 아래로 내려가 청산이 일어날 수 있어요. 시장이 급하게 출렁일 때는 여러 사람의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되기도 해요.
- 오라클 의존: 담보가 충분한지, 청산할지를 외부 오라클이 알려 주는 가격에 기대서 판단해요. 그래서 만약 이 가격 정보가 잘못되거나 조작되면, 억울한 청산이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 프로그램 로직이나 거버넌스 실행 과정에 결함이 있으면 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제로 2021년에는 거버넌스 제안을 실행하는 과정의 오류 때문에 많은 양의 COMP가 의도치 않게 뿌려지는 버그가 있었어요. 이 일로 블록체인 위 거버넌스의 위험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고요.
이런 사례들은, 탈중앙 운영이 중앙 관리자의 마음대로 하는 개입을 막아 주는 대신, 그만큼 코드와 거버넌스 절차 자체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에 크게 기댄다는 점을 잘 보여 줘요.
9. 경쟁자와 앞으로의 과제는?
컴파운드는 같은 이더리움 기반 대출 서비스인 에이브와 자주 비교돼요. 둘 다 '초과담보 대출'과 '알고리즘으로 정하는 금리'라는 기본 원리는 똑같이 쓰지만, 지원하는 자산의 범위,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 새 기능을 붙이는 속도 같은 데서 차이가 나요.
앞으로의 과제로는 이런 것들이 꼽혀요. 여러 체인에 흩어진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문제, 담보 자산의 가격이 심하게 흔들릴 때를 대비하는 위험 관리 고도화, 그리고 나라마다 달라지는 규제 환경에 잘 대응하는 일이에요. 컴파운드가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이런 변화에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이 서비스가 오래 살아남을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돼요.
토큰포스트 위키, “컴파운드”, 2026-07-31 수정, https://wiki.tokenpost.kr/w/compound-governance-token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9개 · 연표 6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