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p.Fun
거래소심층Pump.fun · PUMP · 펌프펀(펌프닷펀) · Decentralized Exchange (DEX) · Exchange-based Tokens · SocialFi · Decentralized Finance (DeFi) · Automated Market Maker (AMM)
펌프펀(Pump.fun)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발행·거래 플랫폼으로, 누구나 최소한의 설정만으로 밈코인을 만들어 즉시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한 런치패드다. 2024년 출시 이후 개인 투자자 중심 밈코인 실험의 대표 무대가 되었으며,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 PumpSwap과 네이티브 토큰 PUMP를 갖추고 있다.
1.개요
펌프펀은 솔라나 블록체인 위에서 동작하는 토큰 발행·거래 플랫폼으로, 밈코인 발행에 주로 쓰인다. 최소한의 설정만으로 토큰을 생성한 뒤 자동화된 가격 결정 모델을 통해 즉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의 의의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보다는 제품 설계에 있다. 토큰 발행 과정을 소비자용 인터페이스로 묶어 비전문 사용자도 투기적 토큰 출시를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게 했으며, 그 결과 솔라나 생태계에서 개인 투자자 중심 밈코인 실험의 주요 무대가 되었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토큰 발행의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밈 기반 토큰 생성을 대규모 소매 활동으로 전환시켰다.
제공 상품은 현물 거래와 단순 매수형 브로커 방식이며, 고객확인제도 절차는 두지 않는다. 거래 수수료는 약 0.25%에서 1.00% 수준이다. 코인게코는 이 플랫폼을 탈중앙화 거래소(DEX),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런치패드, 탈중앙화 금융, 소셜파이(SocialFi), 밈, 솔라나 생태계 등 여러 범주로 분류한다. 별칭으로는 '펌프닷펀', '펌프' 등이 쓰인다.
[1]2.작동 원리
펌프펀에서 발행된 토큰은 본딩 커브(bonding curve) 방식으로 거래된다. 이는 매수·매도 활동이 미리 정해진 곡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가격이 변하는 구조로, 신규 자산에 즉각적인 유동성을 부여하고 초기 거래 단계를 표준화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토큰은 이른바 '공정 출시(fair launch)'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사전 판매 없이 전체 물량이 한 번에 발행되며, 초기에는 매우 낮은 단가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특정 세력에게 물량이 사전 배분되는 구조는 아니지만, 발행자가 보유 물량을 초기에 대량 매도해 가격을 무너뜨리는 이른바 '소프트 러그풀(soft rug pull)'에는 여전히 노출된다. 운영진은 이런 행위를 기술적으로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며, 대신 최대 보유자의 지분 비중 등 토큰의 신뢰도를 판단할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충분한 거래 활동을 확보한 토큰은 초기 본딩 커브 단계를 벗어나 '졸업(graduation)'하는데,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약 9만 달러 수준을 넘어서면 이 단계에 진입한다. 졸업한 토큰은 이후 별도의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계속 거래된다.
3.서비스·특징
펌프펀의 핵심 상품은 투기성 토큰을 위한 발행 인터페이스다. 사용자는 이름, 티커, 이미지 정도를 지정하고, 발행과 초기 시장 구조 형성은 플랫폼이 처리한다. 자료에 따르면 토큰 생성에 드는 수수료는 2달러 미만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진입 비용이 매우 낮다.
이러한 특성으로 펌프펀은 런치패드, 소셜 트레이딩 공간, 온체인 투기용 경량 소비자 앱의 성격을 함께 지닌다. 계정은 솔라나 지갑 주소나 닉네임으로 식별되고, 쏟아지는 신규 토큰 목록이 이미지보드의 카탈로그처럼 나열되는 점 때문에 일부 매체는 이 플랫폼을 익명 커뮤니티형 소셜 미디어에 빗대기도 한다.
2025년 2월에는 iOS·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선보여 웹을 넘어 토큰 생성과 거래 환경을 확장했다.
4.수수료·수익 구조
펌프펀의 수익은 대체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 활동과 연동된다. 자료에 따르면 플랫폼은 거래에 부과되는 스왑 수수료(약 1% 수준)와 토큰이 졸업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올린다.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도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만 거래 수수료로 약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 11월 시점에는 누적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도되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은 약 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펌프펀은 대량의 소매 거래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 모델을 가지며, 이는 이후 대규모 토큰 세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
5.연혁
펌프펀의 도메인은 2023년 9월 19일 처음 등록되었고, 약 넉 달 뒤인 2024년 1월 19일 플랫폼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초기에는 'Alon'이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인터넷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내세우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 문서를 통해 창업자가 노아 트위데일(Noah Tweedale), 알론 코언(Alon Cohen), 딜런 커러(Dylan Kerler) 세 명의 영국 기업가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밈코인 거래 과정의 불편함과 러그풀 위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팀에 관한 공개 정보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비해 제한적인 편이지만, 빠른 성장으로 솔라나 생태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의 하나가 되었다.
출시 이후 성장세는 가팔랐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까지 100만 개가 넘는 토큰이 만들어졌고, 2025년 1월 기준으로는 누적 600만 개 이상의 밈코인이 이 플랫폼에서 발행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2026년 1분기에는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는 등, 솔라나 밈코인 활동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되어 왔다.
6.PUMP 토큰과 자금 조달
2025년 7월 펌프펀은 네이티브 토큰인 PUMP를 대규모로 판매했다. 공개 보도에 따르면 7월 12일 진행된 공모 판매는 수 분 만에 6억 달러를 모았고, 사모와 공모를 합한 총액은 약 13억 2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5년 6월에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하는 토큰 판매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토큰 세일은 펌프펀을 단순한 밈코인 플랫폼을 넘어, 소매 거래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자금력 있는 암호화폐 사업체로 부각시켰다. 이는 암호화폐 공개 형태의 자금 조달 사례 중 솔라나 생태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로 언급되었다.
한편 2025년 11월에는 PUMP 가격이 25% 넘게 하락하는 국면에서 펌프펀이 보유 물량 가운데 약 4억 6,550만 달러어치를 스테이블코인 USDC로 인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7.생태계·PumpSwap
2025년 3월 펌프펀은 자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PumpSwap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졸업한 토큰이 외부 거래소 대신 펌프펀 내부 거래 공간으로 직접 이전되도록 바뀌었으며, 기존에 이 전환에 부과되던 이전 수수료도 폐지되었다. 이전에는 졸업 토큰이 레이디움(Raydium)과 같은 외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상장되는 구조였다.
2025년 5월에는 PumpSwap 거래 활동과 연동된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기능을 도입해, 조건을 충족한 토큰 제작자에게 거래 기반 수익의 일부를 배분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펌프펀은 토큰 발행 단계부터 이후 거래·유통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처리하는 수직 통합형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8.주요 발행 토큰
펌프펀은 여러 화제성 밈코인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파트코인(Fartcoin)은 한때 시가총액 약 10억 달러 수준까지 치솟으며 주목받은, 이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토큰이다.
유명 인사들도 이 플랫폼을 통해 공인된 밈코인을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자료에는 이기 아잘레아(Iggy Azalea), 케이틀린 제너(Caitlyn Jenner),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이 언급된다. 다만 발행되는 토큰 대부분은 거래 외에 뚜렷한 효용이 없는 밈코인으로 분류되며, 상당수는 초기 관심을 넘어서는 유동성이나 시가총액을 확보하지 못한 채 소멸한다.
9.라이브스트리밍과 논란
펌프펀은 2024년 토큰 개발자가 자신의 토큰을 다른 사용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라이브스트리밍 기능을 선보였다. 쏟아지는 신규 토큰 사이에서 눈에 띄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쓰였으나, 일부 방송자가 관심을 끌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벌이면서 곧 논란이 되었다.
2024년 11월에는 13세 이용자가 만든 'Gen Z Quant' 토큰이 문제가 되었다. 이 이용자는 스트리밍으로 토큰을 홍보한 뒤 보유 물량의 약 5%를 시장에 매도하고 토큰을 방치했는데, 당시 시가총액이 약 100만 달러에 이르렀고 약 5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분노한 커뮤니티가 보복성으로 해당 토큰의 시가총액을 약 8,5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제작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doxxing)하는 사태로 번졌다.
이 사건과 금융 언론의 주목이 겹치면서 펌프펀은 2024년 11월 라이브스트리밍 기능을 무기한 중단했고, 이후 2025년 4월에 다시 재개했다.
10.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국내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 마켓에 PUMP(마켓 표기 KRW-PUMP)를 상장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업비트에서의 공식 한글 명칭은 '펌프펀'이다.
국내 투자자에게 펌프펀은 솔라나 생태계 밈코인 열풍과 맞물려 관심을 받았으며, 원화 마켓 상장으로 네이티브 토큰 PUMP를 국내 통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11.위험·규제·소송
펌프펀은 높은 변동성, 잦은 토큰 실패, 사기 위험이 큰 암호화폐 영역에서 운영된다. 밈코인 중심 플랫폼에서 출시되는 토큰 대부분은 지속적인 효용이나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며, 상당수는 단기에 소멸하고 온라인 관심도, 보유 집중도, 조직적 거래 행위에 매우 민감하다.
운영·법률·규제 측면의 문제도 겪었다. 2024년 5월 펌프펀은 전직 직원이 내부 접근 권한을 악용해 손실과 일시적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에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펌프펀이 인가받지 않았으며 영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발령했고, 이후 영국 사용자의 접근이 차단되었다.
미국에서는 2025년 1월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PNUT'라는 토큰을 매수해 손실을 본 투자자가 펌프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펌프펀이 등록되지 않은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어 투자자를 높은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주장한다. 이후 다수의 내부 대화 기록이 법원에서 검토되는 등 대규모 집단소송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주장들은 최종 사법 판단이 아닌 제소 단계의 주장이지만, 토큰 발행 플랫폼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고객확인제도 절차를 두지 않는 운영 방식도 규제 관점에서 함께 지적되는 지점이다.
12.경쟁·비교와 과제
펌프펀은 토큰 런치패드이자 탈중앙화 거래소·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성격을 함께 지닌다는 점에서, 여러 유형의 서비스와 비교된다. 범용 DEX·AMM 진영의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스왑, 애그리게이터형 1인치네트워크, 그리고 솔라나 생태계의 메테오라 같은 서비스와 함께 언급되지만, 펌프펀의 차별점은 '누구나 즉시 밈코인을 발행하도록 만든 발행 인터페이스'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데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높은 토큰 실패율과 소프트 러그풀 같은 구조적 위험, 라이브스트리밍 등 커뮤니티 기능을 둘러싼 콘텐츠 관리 문제, 그리고 미국·영국 등지에서 제기된 규제·법적 불확실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로 확보한 재원과 자체 거래 생태계를 바탕으로, 밈코인 투기 플랫폼이라는 위상 너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13.투자
공개된 총 투자 유치액은 5억 달러이다.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4.팀5명
Noah Bernhard Hugo TweedaleCoFounder & CEO
AlonCofounder & COO
Dylan KerlerCoFounder & CTO
jsonHead of content
Kathleen OsgoodCapital Markets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5.연표12건
- 2023이정표pump.fun 도메인 등록(9월 19일)
- 2024설립플랫폼 정식 출시(1월 19일)
- 2024사건전직 직원의 내부 접근 권한 악용으로 손실 및 일시 서비스 중단(5월)
- 2024사건'Gen Z Quant' 토큰 사건과 커뮤니티 반발로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무기한 중단(11월)
- 2024규제영국 FCA 미인가 경고 이후 영국 사용자 접근 차단(12월)
- 2025규제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증권법 위반 주장 소송 제기('PNUT' 관련, 1월)
- 2025출시iOS·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출시(2월)
- 2025출시자체 탈중앙화 거래소 PumpSwap 출시(3월)
- 2025출시라이브스트리밍 기능 재개(4월)
- 2025출시PumpSwap 거래 기반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도입(5월)
- 2025투자네이티브 토큰 PUMP 판매, 공모 약 6억 달러·사공모 합계 약 13억 2천만 달러 조달(7월 12일)
- 2025사건PUMP 가격 25% 이상 하락 국면에서 약 4억 6,550만 달러를 USDC로 인출(11월)
각주
Pump.Fun,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코인을 만드는 그 사이트 이야기
1. Pump.Fun은 대체 뭘 하는 곳인가요?
펌프펀(Pump.Fun)은 솔라나(Solana)라는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예요. 여기서 '블록체인'은 여러 컴퓨터가 거래 기록을 함께 나눠 보관하는 공용 장부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서비스는 주로 밈코인(재미나 유행을 노리고 가볍게 만드는 코인)을 새로 찍어 내고 사고파는 데 쓰여요. 복잡한 설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코인을 하나 만든 다음, 값이 자동으로 정해지는 방식으로 바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어요.
펌프펀이 특별한 이유는 대단히 새로운 기술을 들고 나와서가 아니에요. '제품을 어떻게 설계했느냐'에 있어요. 코인을 만드는 여러 단계를 앱처럼 매끄러운 화면 하나로 묶어서,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도 투기용 코인을 빠르고 손쉽게 낼 수 있게 했거든요. 그 덕분에 솔라나 생태계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밈코인을 이것저것 실험해 보는 대표적인 무대가 되었어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코인 만들기의 기술적 문턱을 낮추면서, 밈으로 코인을 찍는 일이 소수의 취미에서 수많은 일반인이 참여하는 큰 활동으로 바뀌었어요.
펌프펀이 다루는 상품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실제 코인을 지금 값으로 바로 사고파는 '현물 거래', 다른 하나는 단순히 사기만 하는 브로커 방식이에요. 그리고 고객확인제도(서비스를 쓰기 전 신분을 확인받는 절차)는 따로 두지 않아요. 거래할 때 떼는 수수료는 대략 0.25%에서 1.00% 정도예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누구나 스티커를 찍어 파는 자판기 같은 곳인데, 그 스티커가 코인인 셈이에요.
2. 코인은 어떻게 만들고 거래되나요?
펌프펀의 핵심 기능은 투기용 코인을 위한 '발행 화면'이에요. 사용자는 코인 이름, 티커(코인을 짧게 부르는 약자, 예를 들면 주식의 종목 코드 같은 것), 이미지 정도만 정하면 돼요. 실제로 코인을 찍어 내고 처음 시장이 돌아가게 만드는 일은 플랫폼이 알아서 처리해 줘요.
이렇게 만들어진 코인은 본딩 커브(bonding curve) 방식으로 거래돼요. 이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값이 미리 정해진 곡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구조예요. 새로 나온 코인에도 곧바로 사고팔 수 있는 유동성(원할 때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정도)을 붙여 주고, 초기 거래 단계를 누구나 똑같은 방식으로 시작하도록 표준화하려는 목적이에요.
거래가 충분히 활발해진 코인은 이 처음의 본딩 커브 단계를 졸업하듯 벗어나요. 그러면 펌프펀이 직접 만든 탈중앙화 거래소인 PumpSwap으로 옮겨 가서 계속 거래될 수 있어요. 이런 특징 때문에 펌프펀은 코인을 처음 세상에 내보내는 런치패드이자, 사람들이 함께 사고파는 소셜 트레이딩 공간이고, 온체인 투기를 위한 가벼운 앱이기도 한, 여러 성격을 한꺼번에 지녀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값이 곡선을 따라 자동으로 정해지는 본딩 커브는, 물건이 팔릴수록 다음 개의 값이 조금씩 오르는 자동 가격표 같아요.
3. 지금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펌프펀은 노아 트위데일(Noah Tweedale), 알론 코언(Alon Cohen), 딜런 커러(Dylan Kerler) 세 사람이 만들었어요. 팀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보통의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워낙 빠르게 커지면서 솔라나 생태계에서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어요.
2024년 1월에 처음 나온 뒤, 2025년 2월에는 아이폰(iOS)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내놓았어요. 그전까지는 웹 화면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 이제 휴대폰 앱으로도 코인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게 넓어진 거예요.
2025년 3월에는 앞서 말한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 PumpSwap을 선보였어요. 이걸 도입하면서, 초기 단계를 '졸업(graduated)'한 코인이 바깥의 다른 거래소가 아니라 펌프펀 안에 있는 자기네 거래 공간으로 곧바로 옮겨 가도록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옮길 때 이전 수수료를 물렸는데, 그것도 없앴고요.
2025년 5월에는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기능을 도입했어요. PumpSwap에서 일어나는 거래와 연결해서, 정해진 조건을 채운 코인 제작자에게 거래로 생긴 수익의 일부를 나눠 주기 시작한 거예요.
4. 돈은 어떻게 끌어모았나요?
2025년 7월, 펌프펀은 자기네 대표 코인인 PUMP를 대규모로 팔았어요.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누구나 살 수 있게 연 공모 판매에서 단 몇 분 만에 6억 달러가 모였다고 해요. 그리고 일부 큰손에게만 파는 사모까지 합치면 총액이 약 13억 2천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해져요.
이 토큰 세일(코인을 팔아서 투자금을 모으는 일) 덕분에 펌프펀은 단순히 밈코인을 찍어 내는 곳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개인들의 거래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금까지 두둑한 하나의 암호화폐 사업체로 떠오른 거예요.
5. 어떤 위험과 사건, 규제가 있었나요?
펌프펀은 값이 크게 출렁이고, 코인이 자주 망하고, 사기 위험도 큰 암호화폐 분야에서 돌아가요. 밈코인 위주 플랫폼에서 나오는 코인 대부분은 꾸준히 쓸모나 거래 가능성을 지키지 못해요. 상당수는 얼마 못 가 사라지고, 온라인에서 얼마나 화제가 되는지, 소수가 코인을 몰아 갖고 있는지, 누군가 짜고 거래를 벌이는지에 값이 아주 민감하게 흔들려요.
운영·법률·규제 쪽에서도 문제를 겪었어요. 2024년 5월에는 예전에 일하던 직원이 내부 접근 권한을 나쁘게 이용해서 손실이 나고 서비스가 잠깐 멈췄다고 펌프펀이 밝혔어요. 2024년 12월에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펌프펀은 정식 인가를 받지 않았고 영국 사용자를 상대로 영업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냈고, 그 뒤 영국 사용자의 접근이 막혔어요.
미국에서는 2025년에, 이 플랫폼을 통해 팔린 코인들이 증권법을 어겼다고 주장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어요. 다만 이건 아직 법원이 내린 최종 판단이 아니라 소송을 건 쪽의 주장 단계예요. 그래도 코인 발행 플랫폼을 둘러싼 규제가 아직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예요.
토큰포스트 위키, “Pump.Fun”, 2026-08-04 수정, https://wiki.tokenpost.kr/w/pump-fun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12개 · 연표 12건 · 각주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