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섭
인물표준Yo Sub Kwon
권요섭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세운 최초의 한국인이다. 2012년 11월 미국 뉴욕에서 코인세터(Coinsetter)를 공동 창업했다. 국내 최초 거래소인 코빗보다 약 1년 앞선다.
1.이력
권요섭은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학업 중이던 2006년 아메리칸 프로덕션즈를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회사를 세운 연쇄 창업가다.
2012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증 서비스 란치키(LaunchKey)를, 같은 해 11월 뉴욕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세터를 야론 루카시에비치와 함께 세웠다. 2013년에는 미국 경제지 인크(Inc.)의 30세 이하 30인에 뽑혔다.
이후 보안 감사 회사 호쇼(Hosho)를 비롯해 여러 회사를 창업했다.
[1]2.코인세터
코인세터는 당시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정교한 거래소로 꼽혔다. 기관 거래자를 겨냥해 주문 처리와 시장 접속에 무게를 뒀다.
2016년 볼트 오브 사토시(Vault of Satoshi)와 합쳤고, 2018년 크라켄에 인수됐다.
권요섭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이름이 국내 커뮤니티에 등장한 것은 2013년 11월 땡글 게시판이 처음이자 사실상 마지막이었다.
[2]3.왜 기록하나
한국인이 세운 첫 거래소가 한국이 아니라 뉴욕에 있었다는 사실이 이 시기의 성격을 보여 준다. 2012년 국내에는 원화로 비트코인을 살 방법이 없었고, 이 일을 사업으로 삼을 만한 환경도 아니었다.
국내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기까지는 1년이 더 걸렸다. 2013년 코빗이 문을 열면서 원화 거래가 시작됐다.
초기 이 분야의 한국인들은 대체로 밖에 있었다. 국내에는 시장도, 자금도, 이 일을 설명할 말도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사업이 되기 시작한 것은 원화로 사고팔 길이 열린 뒤다.
권요섭이 이후 세운 호쇼는 스마트 계약 보안 감사를 하는 회사다. 거래소에서 보안으로 옮겨 간 궤적은 이 분야에서 드물지 않다. 자산을 다루는 곳일수록 뚫리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4.연표3건
- 2012.11설립뉴욕에서 코인세터 공동 창업
- 2013이정표인크(Inc.) 30세 이하 30인 선정
- 2018이정표크라켄이 코인세터 인수
각주
- [1]권요섭, 거래소를 설립한 최초의 한국인 — frontier.tokenpost.kr
- [2]권요섭, 거래소를 설립한 최초의 한국인 — frontier.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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