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엑스
코인심층0x Protocol · ZRX · Decentralized Exchange (DEX) · Exchange-based Tokens · Decentralized Finance (DeFi) · Ethereum Ecosystem · Coinbase Ventures Portfolio
제로엑스(0x Protocol)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서로 교환하기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로, 누구나 이를 활용해 탈중앙화 거래소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공통 인프라를 지향한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ZRX이다.
1.개요
제로엑스(0x Protocol)는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을 상호 교환하기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특정 거래소를 직접 운영하기보다, 누구나 이를 활용해 탈중앙화 거래소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통 인프라를 지향한다.
제로엑스 팀은 향후 다수의 ERC-20 토큰이 발행·유통되면서 이들을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려는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았고, 이러한 교환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설계했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은 ZRX이며,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젝트(Made in USA)로 분류된다.
2.역사
제로엑스는 Will Warren이 공동 창업자 겸 CEO로 참여해 개발을 이끈 프로젝트로, 초기부터 이더리움 위에서 토큰 교환을 표준화하는 프로토콜을 목표로 삼았다. 네이티브 토큰인 ZRX는 토큰 세일을 통해 배포되었으며, 코인게코 기준 제네시스는 2017년 8월 11일이다.
출시 이후 프로토콜은 여러 세대의 규격을 거치며 다듬어졌다. 초기 버전에서 오프체인 주문·온체인 정산이라는 골격을 세운 뒤, 이후 버전에서는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요소, 스왑 라우팅 기능 등이 더해졌다. 개발자용 인터페이스인 0x API와 소비자용 스왑 애그리게이터 Matcha가 등장하면서, 프로토콜은 단일 규격을 넘어 여러 서비스가 얹히는 유동성 계층으로 확장되었다.
3.작동 원리
제로엑스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프로토콜을 통해 토큰 교환을 처리한다.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는 주문의 생성과 관리까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하면서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제로엑스는 주문 정보를 오프체인에서 주고받다가 실제로 주문이 체결되는 시점에만 그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온체인 기록을 최소화하고 교환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핵심은 '서명된 주문'이다. 토큰을 팔거나 사려는 쪽이 가격·수량 등 조건을 담은 주문에 전자서명을 하면, 이 주문은 체인 밖에서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다. 상대방이 그 조건을 받아들여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제출하면, 컨트랙트가 서명과 잔액을 검증한 뒤 두 토큰의 소유권을 원자적으로 맞바꾼다. 체결 전까지는 가스 비용이 들지 않으므로, 주문을 올리고 취소하는 부담이 온체인 방식보다 작다.
4.기술 구조
제로엑스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4.1.오프체인 주문과 릴레이어
주문은 체인 밖에서 서명되어 유통되며, 이 주문들을 모아 오더북 형태로 중개·호스팅하는 참여자를 릴레이어(relayer)라 부른다. 릴레이어는 여러 사용자의 주문을 한데 모아 유동성을 형성하지만, 자금을 직접 수탁하지는 않는다. 실제 자산 이동은 사용자가 주문을 체결하는 순간 온체인에서 이뤄진다.
4.2.온체인 정산 컨트랙트
토큰의 실제 교환은 이더리움 상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담당한다. 컨트랙트는 제출된 주문의 서명 유효성, 잔액, 만료 여부 등을 확인한 뒤 ERC-20 토큰을 맞교환한다.
4.3.애그리게이션 계층
0x API와 같은 인터페이스는 여러 유동성 소스에서 최적의 가격 경로를 찾아 스왑을 라우팅한다. 이 계층 덕분에 지갑·디앱·거래 서비스가 자체 오더북을 갖추지 않고도 제로엑스의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다.
5.ZRX 토큰과 거버넌스
ZRX는 제로엑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코인게코 분류상 거버넌스 토큰이자 거래소 기반 토큰으로 분류된다.
ZRX는 프로토콜의 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데 쓰인다. 토큰 보유자는 프로토콜 규격 변경이나 파라미터 조정 등을 두고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있으며, 이런 구조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 형태의 운영을 지향한다. 또한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메이커·릴레이어가 ZRX를 스테이킹해 활동에 대한 보상과 프로토콜 수수료 분배에 참여하도록 설계된 요소도 존재한다.
즉 ZRX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라기보다, 프로토콜의 운영에 참여하고 유동성 공급을 조율하기 위한 토큰에 가깝다.
6.생태계와 인물
제로엑스는 Will Warren이 공동 창업자 겸 CEO로 참여해 개발을 이끌었다. 자문(Advisor)으로는 Joey Krug와 Linda Xie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ZRX는 Coinbase Ventures, Pantera Capital, Blockchain Capital 등 여러 투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또한 GMCI DeFi Index, GMCI Index 등 여러 지수 구성에 편입되어, 이더리움 디파이 생태계의 대표적인 인프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다뤄진다.
제로엑스는 자체 서비스만을 운영하기보다, 다양한 지갑·디앱·거래 서비스가 그 유동성과 규격을 가져다 쓰는 형태로 생태계를 넓혀 왔다.
7.활용
제로엑스는 '거래소 그 자체'가 아니라 '거래소를 만들기 위한 부품'에 가깝다. 대표적인 활용 형태는 다음과 같다.
- 탈중앙화 거래소 구축: 개발자가 제로엑스 규격을 이용해 자체 탈중앙화 거래소나 오더북 서비스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 스왑 애그리게이션: 여러 유동성 소스의 가격을 비교해 최적 경로로 토큰을 교환하는 서비스에 쓰인다. 소비자용 서비스 Matcha가 이러한 애그리게이터의 예다.
- 디앱·지갑 내 교환 기능: 지갑이나 디앱이 별도 거래소로 이동하지 않고도 앱 안에서 토큰 스왑을 제공하도록 유동성 백엔드로 활용된다.
이처럼 제로엑스는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노출되기보다, 다른 서비스 뒤에서 교환을 처리하는 중간 계층으로 자주 쓰인다.
8.국내 상황
국내에서는 ZRX가 거래소 업비트에 원화 마켓(KRW-ZRX)으로 상장되어 있으며, 공식 한글명은 '제로엑스'로 표기된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흔히 영문 '0x'와 한글 '제로엑스'를 함께 부른다.
원화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프로토콜의 기술적 성격보다 ZRX 토큰의 시세와 거래가 먼저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9.경쟁 비교
제로엑스는 탈중앙화 거래소 및 유동성 애그리게이션 영역에서 여러 프로젝트와 비교된다.
-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계열 DEX: 유니스왑처럼 유동성 풀과 수식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과 달리, 제로엑스는 서명된 오더북과 오프체인 주문 유통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이 다르다.
- 애그리게이터: 1인치네트워크나 카우프로토콜처럼 여러 유동성 소스에서 최적 경로를 찾아 주는 서비스와 기능이 겹치는 영역이 있으며, 제로엑스 역시 API 계층을 통해 애그리게이션을 제공한다.
- 중앙화 거래소: 자금을 수탁하고 오더북을 직접 운영하는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제로엑스는 정산을 온체인 컨트랙트에 맡기고 이용자가 자산을 스스로 통제하도록 한다.
제로엑스의 특징은 '거래소 제품'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가 공유하는 '개방형 규격'을 지향한다는 데 있다.
10.앞으로의 과제
제로엑스가 마주한 과제는 대체로 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전반이 안고 있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 유동성 경쟁: AMM 계열 DEX와 다양한 애그리게이터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개방형 규격으로서의 우위를 유지하려면 충분한 유동성과 채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멀티체인 확장: 교환 수요가 여러 체인으로 분산되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규격과 라우팅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 거버넌스의 성숙: ZRX 기반 의사결정 구조가 실제로 프로토콜 발전을 이끌 만큼 활성화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지가 지속적인 관건이다.
- 규제 환경: 탈중앙화 교환 인프라 전반에 대한 각국의 규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제로엑스를 활용하는 서비스들도 이러한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1.투자
공개된 총 투자 유치액은 8,500만 달러이다, 확인된 투자사는 14곳이다.
리드 투자사
투자사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2.팀4명
Amir BandealiCo-founder & Co-CEO
Will WarrenCofounder, CEO
Saurabh SharmaMember of the Board
Alexander BarryInstitutional Sales
출처 RootData · 2026. 9. 5. 기준
13.연표7건
- 2017투자ZRX 토큰 세일과 제네시스(8월 11일)
- 2018출시프로토콜 2세대(v2) 규격 공개
- 2018상장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2018-10-25)
- 2019출시3세대(v3) 도입, ZRX 스테이킹 구조 반영
- 2020출시0x API 및 스왑 애그리게이터 Matcha 출시
- 2021출시4세대(v4) 규격으로 컨트랙트 구조 개편
제로엑스, 어렵지 않아요 거래소를 만드는 부품이 뭔지 알려줘요
1. 제로엑스가 대체 뭐예요?
제로엑스(0x Protocol)는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 위에서 만들어진 토큰들을 서로 바꿔 주기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이에요. 프로토콜이란 여러 프로그램이 지켜야 할 공통 약속 같은 거예요. 제로엑스는 자기가 직접 거래소를 운영하기보다는, 누구든 이 약속을 가져다 쓰면 탈중앙화 거래소(중앙 관리자 없이 이용자끼리 토큰을 사고파는 거래소)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공용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해요.
제로엑스를 만든 팀은 앞으로 ERC-20 토큰(이더리움 위에서 같은 규격으로 발행되는 토큰들)이 아주 많이 생겨날 거라고 봤어요. 그렇게 되면 이 토큰들을 믿을 만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려는 수요가 커질 텐데, 그 교환을 표준화된 방식(정해진 한 가지 방법)으로 처리하려고 이 프로토콜을 설계했어요. 여기서 쓰는 고유 토큰이 ZRX이고,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분류돼요.
기본 정보를 정리하면 이래요. 영문명은 0x Protocol, 심볼은 ZRX예요. 제네시스(맨 처음 만들어진 날)는 2017년 8월 11일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334위예요. 분류는 탈중앙화 거래소, 탈중앙화 금융, 거버넌스, 이더리움 생태계, 거래소 기반 토큰이에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제로엑스는 식당(거래소)이 아니라, 여러 식당이 함께 쓰는 주방 설비 같은 거예요.
2. 어떻게 시작됐나요?
제로엑스는 Will Warren이 공동 창업자이자 CEO로 참여해 개발을 이끈 프로젝트예요. 처음부터 이더리움 위에서 토큰 교환을 표준화하는(하나의 정해진 방식으로 만드는) 프로토콜을 목표로 삼았어요. 고유 토큰인 ZRX는 토큰 세일(토큰을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눠졌고, 코인게코 기준으로 처음 만들어진 날은 2017년 8월 11일이에요.
세상에 나온 뒤로 프로토콜은 여러 세대의 규격(버전)을 거치면서 다듬어졌어요. 초기 버전에서는 주문은 블록체인 밖에서 주고받고, 최종 정산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뼈대를 세웠어요. 이후 버전에서는 스테이킹(토큰을 맡겨 두고 보상을 받는 것), 거버넌스(다 같이 방향을 정하는 것), 스왑 라우팅(토큰을 바꿀 때 가장 좋은 경로를 찾아 주는 기능) 같은 요소가 더해졌어요.
또 개발자가 쓰는 도구인 0x API와, 일반 사용자용 스왑 애그리게이터(여러 곳의 가격을 모아 비교해 주는 서비스)인 Matcha가 등장했어요. 그러면서 제로엑스는 단순한 하나의 규격을 넘어서, 여러 서비스가 그 위에 얹혀 돌아가는 '유동성 계층'으로 넓어졌어요. 유동성이란 사고팔 물량이 얼마나 넉넉한지를 뜻해요.
3. 실제로 어떻게 토큰을 바꿔 주나요?
제로엑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이 맞으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를 바탕으로 한 개방형 프로토콜로 토큰 교환을 처리해요.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는 주문을 만들고 관리하는 과정까지 전부 블록체인에 기록했어요. 그러다 보니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있었어요. 제로엑스는 방식을 바꿔서, 주문 정보는 오프체인(블록체인 밖)에서 주고받다가, 실제로 거래가 성사되는 순간에만 그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해요. 이렇게 하면 블록체인에 남기는 기록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교환 과정이 더 효율적이 돼요.
여기서 핵심은 '서명된 주문'이에요. 토큰을 팔거나 사려는 사람이 가격·수량 같은 조건을 적은 주문에 전자서명(내가 한 것이 맞다는 디지털 도장)을 하면, 이 주문은 블록체인 밖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상대방이 그 조건을 받아들여 온체인(스마트 컨트랙트)에 제출하면, 컨트랙트가 서명과 잔액이 진짜인지 확인한 뒤 두 토큰의 소유권을 원자적으로(둘 다 한꺼번에, 아니면 아예 안 되게) 맞바꿔 줘요.
거래가 성사되기 전까지는 가스 비용(블록체인에 기록을 남길 때 드는 수수료)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주문을 올리고 취소하는 부담이 모든 걸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보다 훨씬 작아요.
이렇게 보면 쉬워요 · 서로 서명한 계약서를 밖에서 주고받다가, 도장 찍는 순간에만 관공서(블록체인)에 등록하는 셈이에요.
4. 안을 뜯어보면 어떤 부품들로 되어 있나요?
제로엑스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는 '오프체인 주문과 릴레이어'예요. 주문은 블록체인 밖에서 서명되어 돌아다니는데, 이 주문들을 한데 모아 오더북(사자·팔자 주문을 정리해 놓은 장부) 형태로 중개하고 보관해 주는 참여자를 릴레이어(relayer)라고 불러요. 릴레이어는 여러 사용자의 주문을 모아 유동성을 만들지만, 사용자의 돈을 직접 맡아 두지는 않아요. 실제 자산이 오가는 건 사용자가 주문을 체결하는 순간 블록체인 위에서 이뤄져요.
둘째는 '온체인 정산 컨트랙트'예요. 토큰을 실제로 바꾸는 일은 이더리움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맡아요. 컨트랙트는 제출된 주문의 서명이 유효한지, 잔액이 충분한지, 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한 뒤 ERC-20 토큰을 서로 맞교환해요.
셋째는 '애그리게이션 계층'이에요. 0x API 같은 도구는 여러 유동성 소스(토큰이 있는 여러 곳)에서 가장 좋은 가격 경로를 찾아 스왑을 연결해 줘요. 이 계층 덕분에 지갑·디앱(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앱)·거래 서비스가 자기만의 오더북을 갖추지 않아도 제로엑스의 유동성을 가져다 쓸 수 있어요.
5. ZRX 토큰은 어디에 쓰나요?
ZRX는 제로엑스 프로토콜의 고유 토큰으로, 코인게코 분류상 거버넌스 토큰이자 거래소 기반 토큰으로 분류돼요.
ZRX는 프로토콜의 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에 참여할 때 써요. 거버넌스란 다 같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말해요. 토큰을 가진 사람은 프로토콜 규격을 바꾸거나 세부 설정을 조정하는 일 등에 의견을 낼 수 있어요. 이런 구조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정해진 관리자 없이 참여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조직) 형태의 운영을 지향해요. 또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메이커(호가를 계속 대 주는 참여자)나 릴레이어가 ZRX를 스테이킹해서, 그 활동에 대한 보상과 프로토콜 수수료 분배를 받도록 설계된 부분도 있어요.
정리하면 ZRX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라기보다, 프로토콜 운영에 참여하고 유동성 공급을 조율하기 위한 토큰에 가까워요.
6. 누가 만들고 누가 밀어주나요?
제로엑스는 Will Warren이 공동 창업자 겸 CEO로 참여해 개발을 이끌었어요. 자문(Advisor, 조언을 해 주는 사람)으로는 Joey Krug와 Linda Xie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ZRX는 Coinbase Ventures, Pantera Capital, Blockchain Capital 같은 여러 투자사의 포트폴리오(투자한 목록)에 들어 있고, 미국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로 분류돼요. 또 GMCI DeFi Index, GMCI Index 같은 여러 지수(여러 코인을 묶어 흐름을 보여 주는 지표)에도 포함되어서, 이더리움 디파이 생태계의 대표적인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다뤄져요.
제로엑스는 자기 서비스만 운영하기보다는, 여러 지갑·디앱·거래 서비스가 그 유동성과 규격을 가져다 쓰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넓혀 왔어요.
7. 실제로 어디에 활용되나요?
제로엑스는 '거래소 그 자체'가 아니라 '거래소를 만들기 위한 부품'에 가까워요. 대표적인 활용 형태는 이래요.
첫째, 탈중앙화 거래소 구축이에요. 개발자가 제로엑스 규격을 이용하면 자기만의 탈중앙화 거래소나 오더북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둘째, 스왑 애그리게이션이에요. 여러 유동성 소스의 가격을 비교해서 가장 좋은 경로로 토큰을 바꿔 주는 서비스에 쓰여요.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인 Matcha가 이런 애그리게이터의 예예요.
셋째, 디앱·지갑 안의 교환 기능이에요. 지갑이나 디앱이 다른 거래소로 옮겨 가지 않고도 앱 안에서 바로 토큰 스왑을 제공하도록, 뒤에서 유동성을 대 주는 역할을 해요.
이처럼 제로엑스는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보이기보다는, 다른 서비스 뒤에서 교환을 처리하는 중간 계층으로 자주 쓰여요.
8.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상황인가요?
국내에서는 ZRX가 거래소 업비트에 원화 마켓(KRW-ZRX, 원화로 사고팔 수 있는 시장)으로 상장되어 있고, 공식 한글명은 '제로엑스'로 표기돼요. 그래서 국내 투자자들은 흔히 영문 '0x'와 한글 '제로엑스'를 같이 불러요.
원화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보니, 국내에서는 프로토콜의 기술적인 성격보다 ZRX 토큰의 시세와 거래가 먼저 주목받는 경향이 있어요.
9. 비슷한 다른 프로젝트와는 뭐가 다른가요?
제로엑스는 탈중앙화 거래소와 유동성 애그리게이션 영역에서 여러 프로젝트와 비교돼요.
먼저 자동화 마켓메이커(AMM) 계열 DEX와 비교돼요. 유니스왑처럼 유동성 풀(토큰을 미리 모아 둔 웅덩이)과 수식으로 가격을 정하는 방식이 있는데, 제로엑스는 이와 달리 서명된 오더북과 오프체인 주문 유통을 근간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이 달라요.
다음으로 애그리게이터와 비교돼요. 1인치네트워크나 카우프로토콜처럼 여러 유동성 소스에서 가장 좋은 경로를 찾아 주는 서비스와 기능이 겹치는 부분이 있고, 제로엑스도 API 계층을 통해 애그리게이션을 제공해요.
마지막으로 중앙화 거래소와 비교돼요. 자금을 맡아 두고 오더북을 직접 운영하는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제로엑스는 정산을 온체인 컨트랙트에 맡기고 이용자가 자기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해요.
제로엑스의 특징은 '거래소 제품'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가 함께 쓰는 '개방형 규격'을 지향한다는 데 있어요.
10.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는 뭔가요?
제로엑스가 마주한 과제는 대체로 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전반이 안고 있는 문제와 맞닿아 있어요.
첫째는 유동성 경쟁이에요. AMM 계열 DEX와 여러 애그리게이터가 빠르게 크고 있어서, 개방형 규격으로서 앞서 나가려면 충분한 유동성과 실제 채택(많이 쓰이는 것)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둘째는 멀티체인 확장이에요. 토큰을 바꾸려는 수요가 여러 블록체인으로 흩어지고 있어서, 여러 네트워크를 두루 아우르는 규격과 라우팅을 제공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어요.
셋째는 거버넌스의 성숙이에요. ZRX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가 실제로 프로토콜 발전을 이끌 만큼 활발해지고, 사람들의 참여를 잘 끌어내는지가 계속 관건이에요.
넷째는 규제 환경이에요. 탈중앙화 교환 인프라 전반을 두고 여러 나라에서 규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서, 제로엑스를 활용하는 서비스들도 이런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위키, “제로엑스”, 2026-07-31 수정, https://wiki.tokenpost.kr/w/0x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10개 · 연표 7건 · 각주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