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베스트·델리오 인출 중단
사건표준Haru Invest and Delio Withdrawal Freeze
다른 이름 Haru Invest and Delio Withdrawal Freeze · 델리오 · 델리오 사태 · 하루인베스트 · 하루인베스트 사태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인출 중단은 2023년 6월 13일과 14일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가 잇따라 입출금을 멈춘 사건이다. 맡긴 자산을 돌려받지 못한 이용자가 속출했다. 2025년 6월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1심에서 사기 혐의 무죄를 받았고, 델리오 대표는 2026년 8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 모두 검찰이 항소했다.
1.예치 서비스란#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서비스다. 은행 예금과 겉모습이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르다. 예금자보호가 없고, 맡긴 자산이 어디에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이용자가 알기 어렵다.
이자를 주려면 어디선가 수익을 내야 한다. 대출, 차익거래, 스테이킹 같은 방법이 쓰이는데 모두 손실 가능성이 있다. 운용에 실패하면 원금이 돌아오지 않는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국내에서 이 사업을 크게 벌인 곳이었다. 은행 이자와 견줄 수 없는 이율을 내걸어 자금이 몰렸다.
2.인출 중단#
2023년 6월 13일 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멈췄다. 위탁 운용사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었다.
하루에 자금을 맡겼던 델리오도 다음 날 입출금을 멈췄다. 두 회사가 연결돼 있었다는 사실이 이때 드러났다. 이용자가 델리오에 맡긴 자산의 일부가 하루로, 다시 그 위탁 운용사로 흘러가 있었다.
피해 규모는 수천억 원대로 추산됐다. 두 회사 모두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신고된 사업자였지만, 그 신고는 자금세탁 방지에 관한 것이지 자산 운용의 건전성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었다.
3.그 뒤#
금융당국은 검사에 들어갔고, 검찰은 관계자들을 수사했다. 이용자들은 피해자 모임을 꾸려 대응했다.
이 사건은 '신고된 사업자'라는 표시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두고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고 수리는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갖췄다는 뜻이지, 맡긴 자산이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다.
2024년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거래소의 예치금 분리 보관을 의무화했지만, 예치·운용 서비스를 어디까지 규율할지는 남은 과제로 지적됐다.
4.재판과 파산#
4.1.하루인베스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2025년 6월 17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공동대표 2명과 사업총괄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객 약 6,000명에게서 8,805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예치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원금을 보장하고 최대 연 16%를 준다고 홍보했다는 것이 검찰의 공소사실이었다.
재판부는 자본잠식만으로 지속가능성이 없는 사업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피고인들이 55억 원의 개인 자금을 넣고 본인의 가상자산도 예치한 점을 들어 편취 고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최고운영책임자는 회삿돈 3억6,843만 원을 쓴 업무상 횡령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재판부는 "민사적 책무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은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
하루인베스트 사태의 발단이 된 B&S홀딩스의 대주주는 2025년 6월 26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는 FTX 파산 뒤 유동성이 막힌 하루인베스트에 접근해 고수익을 약속하고 자금을 끌어낸 뒤, 돌려막기와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델리오의 자산을 위탁받은 트라움인포테크도 B&S에 자산을 맡겼다.
4.2.델리오
델리오는 2024년 11월 22일 법원에서 파산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지급 불능을 인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026년 8월 13일 델리오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검찰은 대표가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800여 명에게서 약 2,500억 원어치 가상자산을 가로챘다며 기소하고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서버 위탁업체 압수수색 때 피고인의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았고 압수 목록도 고지되지 않았다며, 그 데이터베이스와 파생 증거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유죄로 인정된 것은 검찰이 예비적으로 추가한 공소사실 가운데 피해자 1,078명에게서 약 700억 원을 가로챈 부분이다. 연합뉴스는 이 피해자 수를 약 1,100명으로 보도했다. 서울남부지검은 8월 19일 항소했다.
[1][2][3][4][5]5.연표6건
- 2023.06사건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 2023.06사건델리오 입출금 중단. 두 회사의 자금 연결 드러남
- 2024.11사건델리오 파산 선고
- 2025.06규제하루인베스트 경영진 1심 사기 무죄, 검찰 항소
- 2025.06규제B&S홀딩스 대주주 징역 10년 확정
- 2026.08규제델리오 대표 1심 징역 15년(700억 원 부분 유죄), 검찰 항소
각주
- [1]'코인 먹튀'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1심 무죄 "지속가능성 없다 단정 어려워" — v.daum.net · 문화일보
- [2]하루인베스트 사태의 주범 B&S홀딩스, 대법원은 누구 손을 들어줬을까?[엠블록레터] — v.daum.net · 매일경제
- [3]'2450억 코인 출금 중단' 델리오 파산 선고…청산 절차 진행 — news1.kr · 뉴스1
- [4]'코인출금 중단사태' 델리오 대표 1심 징역 15년…"700억 피해" — yna.co.kr · 연합뉴스
- [5]검찰, '700억원대 사기' 코인 업체 델리오 대표 1심에 항소 — v.daum.net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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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위키,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인출 중단”, 2026-09-11 수정, https://wiki.tokenpost.kr/w/haru-delio-freezeAccept: text/markdown 로 요청해도 같은 결과문단 4개 · 연표 6건 · 각주 5개